월드컵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전국 분양권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폭의 상승률에 그쳤다.
전국 분양권 시세는 지난 주보다 0.0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3%, 경기도는 0.26% 상승세를 보였고, 6대 광역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종로구(0.72%), 양천구(0.47%), 광진구(0.08%), 구로구(0.08%), 성북구(0.03%), 관악구(0.01%)가 오름세를, 마포구(-0.02%)는 소폭 하락세를,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표적 단지로는 종로구 사직동 스페이스本1단 57평형이 2500만~9000만원 상승한 10억2000만~10억5000만원 선에, 양천구 신정동 세양청마루2차 30평형이 2000만원 가량 오른 3억4000만~3억5000만원 선에, 광진구 구의동 현대폴라트리움13차 31평형은 1200만원 가량 상승한 3억6000만~4억3000만원 상승했다.
그 외에 구로구 구로동 신구로GS자이 33평형은 250여 만원 오른 3억6300만~4억300만원 선에, 성북구 종암동 종암우림카이저팰리스 34평형은 250만원 가량 상승한 3억2000만~3억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경기도는 파주시(10.20%), 안산시(1.65%), 의정부시(0.41%), 부천시(0.16%)가 상승세를, 고양시(-0.42%), 성남시(-0.26%)는 하락세를,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파주시 교하읍 휴먼빌 33평형은 2000만~3000만원 상승한 2억3400만~2억6000만원 선에, 안산시 건건동대림e편한세상 33평형은 500만~10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7500만원 선에, 의정부시 금오동 신도브래뉴2차 23평형은 200만원 가량 상승한 1억1600만~1억21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 밖에 부천시 오정동 주공뜨란채1단지 25평형은 500만원 가량 오른 1억6000만~1억6200만원 선에, 고양시 일산동 일산휴먼빌2차 32평형은 전 주보다 250여만원 하락한 2억2000~2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지방 분양권 시장은 충남(-0.02%)을 제외하고 전 주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일보
2006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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