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51.5%가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조달청은 이번주 총 20건, 추정가격 975억원의 시설공사 입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보다 400억원(추정가격), 집행건수 12건이 감소한 수치다.

특히 총 20건 중 19건의 공사(전체 약 51.5%, 502억원)가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이다.

계약방식으로는 전체 20건 중 18건은 적격심사 방식이며, 나머지 2건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

이중 중대형 물량으로 꼽히는 추정가격 100억원 이상 공사 입찰은 4건이다.

우선 오는 27일에는 116억원 규모의 (가칭)창곡고등학교 신축공사 개찰이 예정돼 있다.

이어 28일에는 추정가격 231억원 규모의 충남 공주시 수요의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입찰이 집행된다.

또 이날 181억원 규모의 순창 쌍치지내 도로건설공사와 101억원 규모의 (가칭)학암고등학교 신축공사 입찰도 집행된다.

조달청은 총 20건 중 19건의 공사가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으로 전체의 약 51.5%인 50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