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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가 고객 제일주의를 위한 행정개편 등 고객을 위한 기업경영에 적극 나섰다.

토공은 계약과 관련, 고객이 겪고 있는 불편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용지규정 등 관련규정을 개정해 내달부터 적용키로 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우선 용지매매계약서와 매입신청유의사항 등 고객과의 거래시 사용하는 모든 서식에서 고객을 ‘갑’으로, 토공을 ‘을’로 전환, 앞으로 사업용 토지 등을 제공하고 보상을 받게 되는 고객(피보상자)이나 토지를 매수하는 매수인 등을 최대한 우대키로 했다.

또한 조성공사에서 앞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토지사용 가능시기 이후에 잔금납부 약정일을 정하도록 명문화하고 고객이 주소, 전화번호, e-메일 주소 등 경미한 사항의 변경이 있는 경우 서면이 아닌 인터넷, 전화 등으로 변경통보를 할 수 있게 규정을 완화했다.

이와함께 토공은 각종 계약서 내용을 쉬운 한글 용어로 순화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 지속적인 고객 불편사항 해소에 주력키로 했다.

건설일보
2006년 1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