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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건축인 최대 축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ARCASIA 회장국 수행 아시아 건축문화 선도

아시아 건축인들의 최대 축제인 아시아건축사대회가 오는 2008년 부산에서 개최된다.

최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 이사회는 차기 아시아건축사대회를 오는 2008년 10월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키로 최종 확정했다.

ARCASIA는 대한건축사협회를 포함한 아시아지역 17개 건축사단체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아시아건축사대회와 포럼을 매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건축사대회는 아시아 건축인들의 최대 축제행사로 이사회와 교육위원회 등 정례회의와 학술토론회, 전시회, 건축물 탐방, 사교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내외 건축사 및 주요내빈 등 약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건축사협회는 지난 1988년 아시아건축사대회와 1999년 아카시아포럼을 개최된데 이어 세 번째 국제행사 유치에 성공, 아시아지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2007년부터는 우리나라가 ARCASIA 회장국(이건창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의 역할까지 수행, 시장개방과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며 명실공히 아시아의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선봉에 서게 됐다.

한편 이번 행사 유치는 홍보 동영상과 팜플렛, 기념품 제작과 대규모 유치지원단 파견 등 부산광역시 건축주택과(정지용 과장)의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협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건설일보
2006년 9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