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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집중 호우로 인한 비탈면 파괴 등 인적·물적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비탈면 배수 시설 설계 기준이 강화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집중 호우시 통수능력 증대를 위한 비탈면 침식 및 유실방지, 사면 붕괴 방지, 사면 활동력 감소 등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현행 절취부 토질 특성상 1m 소단은 리빙암 구간, 3m 소단은 발파암 구간에 적용해 집중호우시 지하수위의 급상으로 인한 비탈면 파괴 발생으로 깍기부 모든 소단에 콘크리트 소단측구를 설치키로 했다.

또 지형 여건 및 수리계산 결과 등을 고려한 측구 형식 결정, 측구 되메우기 부분은 표면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측구외측으로 우수가 침투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따라 용지경계 및 지형여건을 감안, 비탈면 정상 끝단에서 이격을 설치하는 등 표면콘크리트는 경사면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부산청 측은 “비탈면 유실방지, 우수침투 억제, 집중 호우시 통수능력 증대 등 침투수에 의한 사면 활동력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건설일보
2006년 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