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가 지난 5월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현지 파견한 조사단이 지난 3개월간의 활동을 모두 마쳤다.
도공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발생한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기술 원조를 위해 조사단으로 파견된 도로공사 소속 토목분야별 전문가의 활동을 모두 마무리, 국경을 초월한 기술 원조를 실시했다.
이번 기술원조는 도공이 지진 발생 직후 인니 정부에게 기술지원 의향서를 송부하게 되면서 인니 공공사업부 장관의 요청으로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인니 공공사업부 장관은 이번 기술 원조를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했다.
인니 현지 조사단은 도로공사 직원 7명과 인니 공공사업부 공무원 2명, 족자카르타주 공무원 2명 등 도공과 인니 정부 합동으로 구성돼 현지에서 3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방법 등을 보고서로 작성하여 인니 정부에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기술원조로 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사회공헌 활동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됐을 뿐만아니라 도공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양국의 우호적 협력관계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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