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지속적인 건축사 양산과 대형업체 위주의 정책은 건축창작산업 분야의 시장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건축사간, 지방과 수도권간의 양극화를 더욱 부추겨서 대다수 건축사들의 생존기반 자체를 붕괴시키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커녕 대형건설업체에 설계업까지 허용해주는 망국적 결정이 건설교통부 내부 밀실회의에서 강행되었다.
이에 대한건축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체 건축사들의 생존기반을 뿌리채 흔들고, 우리건축계를 고사시키며, 우리나라 건축문화를 말살시키려는 건설교통부 (건설경제팀)의 "대형 재벌건설사 일방적 편들기"를 강력히 규탄하며,
설계창작산업의 기반조성이나 건축분야 종사자 및 후진들의 고용안정 보장 등은 외면한 채, 건축학도들을 무책임하게 양산하고 무질서한 건축시장을 방치하며 대형업체위주의 양극화를 조장하는 정부에 대하여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이를 시정시키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총궐기대회를 갖고자 합니다.
전국의 건축사, 건축학도, 건축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모든 건축인 가족 여러분!
한분도 빠짐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건축문화 수호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비상대책 상황실: 02-581-5742,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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