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성능이 한층 향상된 '건축구조형 압연 H형강'이 출시됐다.
현대제철은 최근 국내 최초로 기존 H형강의 내진성능을 향상시킨 ‘건축구조용 압연 H형강(SHN490, KS D3866)’을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최근 내진성능이 향상된 건축구조용 압연 H형강을 현대모비스 파주 서부사업소 공사현장에 공급함으로써 본격적인 수요확대에 나섰다.
이 공사현장은 연면적 5천8백평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자동차 부품 물류센터 건설현장으로 철골구조물의 주부재에 약 400톤 가량의 건축구조용 압연H형강이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건축구조용 압연H형강은 화학성분의 탄소당량과 기계적 성질의 항복비, 충격치 등을 향상시킨 강재로 구조물의 내진성능을 개선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에 대한 개발은 지난해 이미 이루어졌지만 한국강구조학회의 성능평가를 거쳐, 올해 KS규격의 제정이 완료되면서 향후 철골조 건축물의 주요 구조재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어서 향후 건축구조용 압연H형강의 국내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건축구조용 압연H형강의 개발을 계기로 국내에 이를 널리 보급, 확대하기 위해 발주처 및 설계사, 시공사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수요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설일보
2006년 9월 6일
|
다음글
이전글
